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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(鬼)일까, 신(神)일까. 그 경계에 있는 존재들로 인해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그 미혹에서 벗어나고자 간절한 싸움을 시작한다. 아직 신이 되지 못한 존재들, 즉 경계에 선 영적 존재들에 주목해 '신성'이라는 개념이 사회와 문화 속에서 어떻게 생성되고 소멸되는지 살펴본다. 이는 어쩌면, ‘우리는 왜 귀(鬼)와 신(神)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못하는가’, 그 해답에 집요하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여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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